반응형 이냐리투1 디거|세상을 구하겠다는 톰 크루즈를 믿을 수 있을까 톰 크루즈가 세상을 구하겠다고 나선다. 익숙한 출발처럼 들리지만 《디거》의 공식 설정에는 한 가지가 더 붙는다. 그가 막으려는 재앙을 자신이 일으켰다는 것이다.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이 영화는 구원자라는 말에 처음부터 물음표를 단다. 영웅의 자리에서 시작되는 의심톰 크루즈의 영화 속 인물은 흔히 불가능한 일을 행동으로 돌파한다. 관객은 그가 얼마나 어려운 임무를 완수할지 기다린다. 그러나 《디거》에서는 능력보다 동기를 먼저 묻게 된다. 정말 세상을 구하려는 걸까, 아니면 자신의 잘못을 만회하고 구원자라는 이름을 얻고 싶은 걸까.위기를 만든 사람과 해결하겠다는 사람이 같다면, 성공 여부만으로 그를 영웅이라 부를 수 있을까. 구원이라는 말은 책임을 인정하는 순간과 자기 홍보를 시작하는 순간 사.. 2026. 10.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