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화마케팅2 영화 제목 번역은 왜 원제와 다를까|관객의 기대를 바꾸는 한 줄 《Frozen》의 세계와 장르를 한 번에 전달하는 한국 제목 《겨울왕국》.영화 제목을 원어로 확인했다가 한국 제목과 너무 달라 놀랄 때가 있다.직역하면 전혀 다른 문장이 되거나, 원제에는 없는 단어가 추가되기도 한다. 반대로 긴 원제가 짧은 영어 발음으로만 소개되는 경우도 있다.제목 번역은 단어를 바꾸는 일이 아니다. 관객이 영화에서 무엇을 기대하게 만들지 결정하는 첫 번째 편집이다.제목은 가장 짧은 예고편이다관객은 포스터보다 먼저 제목을 접할 때가 많다.제목에서 로맨스인지 공포인지, 가벼운 영화인지 묵직한 영화인지 짐작한다. 따라서 배급사는 원문의 뜻만 정확히 전달하기보다 한국 관객에게 장르와 감정이 빠르게 전해지는 표현을 찾는다.《Frozen》을 《겨울왕국》으로 옮긴 선택이 대표적이다. ’얼어붙은’이.. 2026. 9. 26. 예고편 음악은 왜 본편에서 들리지 않을까|트레일러 음악이 따로 필요한 이유 예고편은 포스터와 음악, 짧은 장면을 결합해 영화의 첫인상을 설계한다.예고편에서 강렬하게 들었던 음악을 기대하며 영화를 봤는데 본편에서는 한 번도 나오지 않을 때가 있다.OST 목록을 찾아도 곡이 없고, 영화의 작곡가가 만든 음악과 분위기마저 다르다. 예고편도 영화의 일부처럼 보이지만 음악을 만드는 방식은 본편과 상당히 다르다.예고편은 영화의 축소판이라기보다 영화로 관객을 초대하는 짧은 광고에 가깝기 때문이다.예고편이 먼저 완성되는 경우가 많다마케팅은 개봉 몇 달 전부터 시작된다. 그때는 본편 편집과 음악 작업이 아직 끝나지 않았을 수 있다.작곡가가 장면에 맞춰 음악을 완성하기를 기다릴 수 없으니 예고편 제작팀은 이미 만들어진 음원이나 트레일러 전용 음악을 사용한다. 장르, 속도, 감정의 상승 구간에 맞.. 2026. 9.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