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형 윈도우 노트북을 당근에서 구해서 사용중인데, 메모리가 부족해서 그런지 종종 먹통이 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작업관리자를 보니 Antimalware Service Executable 항목이 CPU와 메모리를 계속 과다하게 점유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이걸 좀 정지시키면 괜찮아 지지 않을까 해서 방법을 찾아 보았습니다.
Windows Defender(Microsoft Defender)의 실시간 검사 프로세스인 Antimalware Service Executable(MsMpEng.exe)이 CPU·메모리를 과도하게 잡아먹는 건 흔히 발생하는 문제랍니다. 주로 실시간 스캔이 특정 폴더(특히 개발용 폴더, 압축파일, 대용량 파일)를 반복적으로 검사하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아래 방법들을 순서대로 시도해보면 됩니다.
1. 예약 검사 시간 조정
백그라운드에서 전체 검사가 도는 시간과 실제 작업 시간이 겹치면 CPU 사용량이 급증합니다.
- 시작 메뉴 → "작업 스케줄러" 검색 후 실행
- 작업 스케줄러 라이브러리 > Microsoft > Windows > Windows Defender 경로로 이동
- Windows Defender Scheduled Scan 항목을 더블클릭 → "조건" 탭에서 실행 시간을 새벽 등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로 변경
2. 실시간 검사 제외 목록(Exclusions) 설정
CPU 점유가 특정 폴더 작업(예: 코드 빌드, 대용량 파일 편집) 중에 심해진다면 그 폴더를 제외 목록에 추가하면 효과가 큽니다.
- 설정 → 개인정보 및 보안 → Windows 보안 →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설정" 아래 "설정 관리" 클릭
- "제외" 항목에서 "제외 추가 또는 제거" 선택 → 문제가 되는 폴더나 파일 형식 추가
⚠️ 다만 신뢰할 수 없는 폴더를 제외 목록에 넣으면 보안 위험이 커지니, 본인이 관리하는 개발/작업 폴더 정도로 한정하는 게 안전합니다.
3. 클라우드 기반 보호 및 샘플 제출 일시 조정
클라우드로 파일을 분석하러 보내는 과정에서 지연과 부하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 위와 같은 경로에서 "클라우드 제공 보호" 및 "자동 샘플 제출"을 임시로 꺼서 영향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보안 수준이 약간 낮아지니 완전히 꺼두기보다는 테스트 목적으로만 권장)
4. Windows Update 최신화
MsMpEng.exe의 비정상적인 리소스 점유는 종종 버그성 문제이고, Microsoft가 정의 업데이트나 엔진 업데이트로 수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설정 → Windows Update → 업데이트 확인
- 별도로 "Microsoft Defender 바이러스 정의" 업데이트도 최신인지 확인
5. 프로세스 우선순위 조정 (임시방편)
급하게 다른 작업을 해야 한다면 작업 관리자에서 해당 프로세스의 우선순위를 "낮음"으로 바꿔 임시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 Ctrl+Shift+Esc → 작업 관리자 실행
- "Antimalware Service Executable" 우클릭 → 세부 정보로 이동 → 해당 프로세스에서 "우선순위 설정 > 낮음" 선택
- 단, 재부팅하면 초기화되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6. 타사 백신 사용 여부 확인
혹시 다른 백신 프로그램(V3, 알약, 노턴 등)을 같이 쓰고 있다면 Defender와 충돌해서 이중 스캔이 발생, 부하가 커질 수 있습니다.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완전히 제거하는 게 좋습니다.
정리하자면, 대부분의 경우 1번(검사 시간 조정)과 2번(제외 목록 설정)만으로도 체감 성능이 크게 개선됩니다. 그래도 지속되면 6번(백신 중복 여부)을 꼭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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